[BBS뉴스]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로 부처님 가르침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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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kribo
[앵커멘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전세계 불자들의 모임이 바로 에스페란토 세계불자연맹인데요.
에스페란토 세계불자연맹의 새 회장으로 고구려 역사 전문가 서길수 전 서경대 교수가 추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에스페란토를 통한 부처님 가르침의 전파와 한국 불교의 위상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전경윤 기자가 서길수 회장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
에스페란토를 쓰는 세계 각국의 불자들로 구성된 세계 에스페란토 불자연맹의 새 회장에 국내 재가 불자가 추대됐습니다.
최근 한국 외대에서 열린 에스페란토 불자연맹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주인공은 국내를 대표하는 에스페란토 전문가이자 고구려 역사문제 전문가로 꼽히는 서길수 전 서경대 경제학과 교수입니다.
[인터뷰]서길수/에스페란토 세계불자연맹 회장
[몇년전부터 세계 대회를 가보니까 불교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가지고 불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삼귀의도 에스페란토로 하고 이렇게 하는 거에요. 그래서 이거 참 좋은 계기다 그래서 참여를 하기 시작했어요. 참여를 하고 나도 이제 불경을 한글로도 번역하면서 에스페란토도 번역하면서 참여를 하게 됐는데]
서길수 에스페라토 불자연맹 신임 회장은 세계에스페란토 협회장을 6년간 맡았던 경험을 살려전세계 에스페란토 불자들의 화합과 결속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길수 회장은 에스페란토로 번역한 불교 용어집과 불교 경전 발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네임자막]서길수/에스페란토 세계불자연맹 회장
[말자막]3년의 임기 동안에 공약을 했던 것이 불교 용어를 에스페란토화하겠다 불교 용어집을 만들겠다 그전에는 지금까지 번역한, 많이 번역이 됐어요 에스페란토로,그것을 모두 종합을 하겠다 3년이 긴 시간이 아니니까 그동안에 이렇게 생각을 해서]
서 회장은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세계 각국의 불자들에게 한국 불교를 널리 알리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 회장은 23년만에 한국에서 열린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를 지난달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와함께 각국의 에스페란토 전문가들과 함께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비정상 회담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길수 회장은 한국 불교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사찰로 끌어들일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서길수/에스페란토 세계불자연맹 회장
[(교회는)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가서 초등반에 집어넣고 중등반에 집어넣고 그 다음에 그 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어떤 교육 시스템이 있는데 우리 절에는 엄마만 가지 아이를 데리고 가는 사람이 없고 아이를 데리고 가도 어디 둘 데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교육 시스템이 불교에 갖춰지지 않으면 좋은 교육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불교의 미래는 없다.]
전세계 에스페란토 불자들의 수장이 된 서길수 전 교수.
한국 불교의 세계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